여름
대전한밭수목원
sugee1
2021. 6. 15. 21:18
지난 일요일 아침 수국을 보자고
아침 일찍 자동차로 30분거리에 있는
한밭수목원으로 향했다.
수국원은 동원 후문쪽에 가까워서 후문쪽으로 갔다.
열대식물원 앞 화단
전에 없던 아기자기한 화단이 있었다.
수목원후문입구
수국원
세상에나! 수국 보자고 일부러 간건데
수국이 피질 않았다.아니 다른데 다
피었다는데 너넨 왜 이러니? 난감하네...
또 한번 와야 하나?
호수로 발걸음을 옮긴다.
호수풍경
호수는 수련이 한창이었다.
호숫가에는 빨간 꽃양귀비가 하늘거리고...
다시 장미원으로 발길을 옮긴다.
장미원
장미는 넝쿨장미랑 일부 장미는 시들어
지고 있었다. 그래도 아직 싱싱하게 아름다움을 자랑하는 장미들이 있으니
담아오지 않을 수가 없었다.
그들도 곧 질테니 이렇게 담아두고
두고두고 보리라.
장미원을 나오는데 피어 있던 꽃
사루비아가 정열을 뿜어내고 있었다.
한밭수목원 근처에서 20여년을 살았었는데
그땐 일년에 한두번 갔었다.걸어서 10 여분
거리였는데 말이다.
지금은 자동차로 30여분 거리가 되는 곳에
살게 되었는데 근처에 살던 때보다 훨씬
자주 간다.
가까이 있으면 좋은지 모르는 원리일까?
얼마전 서울숲을 다녀왔는데 내가 보기엔
서울숲보다 한밭수목원이 더 나은거 같다
한밭수목원은 동원과 서원이 있다.
동원은 월요일에 서원은 화요일에 쉰다.
동원은 꽃이 많고 서원은 나무가 많다.
동원에 메타세콰이어 길도 있다.
이날 내가 가서 본 것은 동원의 4/1정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