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산 신원사

2021. 5. 22. 23:22

계룡저수지

저수지 배경이 되는 산이 계룡산이다.
데크길이 잘 되어 있어서 호수둘레를 걸을 수 있다.
데크에 서서 낚싯대를 드리우고 서있는
사람들이 있었다.
어디선가 물고기 한마리가 퍼덕거리는 모습이 햇빛에 반사되어 반짝거렸다.
낚시에 낚인 물고기가 올라오는 모습이었다.
물고기 낚는 모습을 실제로 보기는 처음인거 같다.

제법 큰 물고기였다.베스라는데 도로 물에 놓아주었다.

그러고 보니 이분은 물고기 넣는 통도 없이
낚싯대 하나만 들고 있었다.물고기를 잡아서
가져갈 의도로 낚시하는게 아닌 모양이었다.

신원사 매표소
신원사 일주문

신원사를 오랜만에 왔나보다.
전에는 이런 일주문이 없었던 것 같은데

계곡물이 매우 투명하고 맑았다.

계곡물이 나무 틈새로 보이고 물소리도
우렁차게 들리지만 접근은 어렵다.

이 금룡사 뒷쪽으로 가야 물소리만 들리고
접근이 불가능했던 계곡을  눈으로  볼 수있다

용궁성지라서 출입을 금한다고?
이해를 못하겠네

조그만 폭포들이 수량이 풍부해서 물소리가
우렁찼다.

보광원

계곡을 나오니 이런 이정표가 있다
연천봉은 대학시절에 한번 오른 적이
있으니 40여년전쯤의 일이다

보광원에서 조금 더 오르다가 돌아왔다.

신원사,갑사,동학사 계룡산의 주요사찰을
순환하는 버스가 있었다.
갑사에서 동학사로 등산해서 넘어 가거나
그반대로 넘어가는 사람들이 주로 이용한다
고즈넉한 산사에서 새소리 물소리 들으며
두시간 정도 머물다 왔는데 몸과 마음이
청량해진 느낌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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