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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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두리해안사구
기온이 좀 올라서 바다도 볼겸 달려간 태안신두리사구 하지만 바닷바람은 매서웠다 꽤 넓은해변 썰물때인가보다 바람이 만들어낸 물결무늬모양의 모래결 절벽같은 모래언덕 [태안신두리해안사구] 해안사구는 연안류와 조류에 의하여 연안의 해저에서 운반된 모래가 파랑과 밀물에 밀려 올라와 사빈과 모래펄을 만들면서, 그 모래가 바람의 작용으로 운반·퇴적된 해안지형이다. 태안 신두리 해안사구는 충청남도 태안반도 서북부 신두리 해안 만두부(bay head)에 형성된 모래펄의 배후를 따라 형성된 길이 약 3.4㎞, 폭 0.5∼1.3㎞의 모래언덕이다. 이곳은 연안의 해저가 대체로 모래로 구성되어 있어서 간조시에 넓은 모래펄이 노출되는데다가, 겨울철에 강력한 북서풍을 바로 받아들이는 위치에 해당하여 대규모의 모래벌판이 형성될 수 ..
2022.03.01 -
2월
2월 '벌써'라는 말이 2월처럼 잘 어울리는 달은 아마 없을 것이다 새해 맞이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2월... 지나치지 말고 오늘은 뜰의 매화 가지를 살펴보아라. 항상 비어 있던 그 자리에 어느덧 벙글고 있는 꽃... 세계는 부르는 이름 앞에서만 존재를 드러내 밝힌다 외출을 하려다 말고 돌아와 문득 털 외투를 벗는 2월은.. 현상이 결코 본질일 수 없음을 보여주는 달 '벌써'라는 말이 2월만큼 잘 어울리는 달은 아마 없을 것이다. - 오세영 -
2022.02.01 -
고복저수지
봄이면 화사한 벚꽃으로 사람들이 몰려드는 고복저수지의 겨울풍경 얼음 가장자리에 점같이 보이는건 오리들이다. 거의 꽁꽁 얼어붙은 호수 얼음 가장자리에 오리들이 줄지어 있다. 이날 데크길로만 5.6키로 걸었다. 추운 날이었지만 데크길 걷는 사람들이 제법 있었다. https://m.blog.daum.net/sugeeo/13754915 벚꽃엔딩 고복저수지 조치원 고복저수지 지지난주 토요일에 갔다가 벚꽃도 안피었는데 차는 어찌나 많은지 꽉 막혀서 오도가도 못하자 남편의 짜증이 폭발했던 곳이다. 오늘 혼자서 찾아갔다. 이젠 벚꽃이 지고 있 blog.daum.net
2022.01.23 -
올겨울 눈다운 눈
지난 12월 30일 잠깐 내린 함박눈이 만들어낸 설경 집근처 소공원의 모습이다.
2022.01.13 -
[추억여행]치앙라이백색사원
해외여행을 못하게 되니 예전에 자유롭게 여행 다니던 시절이 그립다. 그중 가장 기억 나는 곳이 태국치앙라이. 지인이 이곳에서 은퇴생활을 하고 있어서 2015년 12월초에 지인집에 일주일 정도 머무르며 여행했었다. 치앙라이 대표관광명소는 백색사원 흑색사원,5부족마을,골든트라이앵글이 있다. 아름다운 꽃으로 가득한 왕비의 정원도 있는데 도이퉁정원이라고 했나? 기억도 가물가물하다. 그중에 백색사원을 추억해본다. 하얀 사원건축물들이 은색 금속장식으로 장식되어 독특한 화려함의 극치를 보여준다 개인이 사비를 들여 지은 것이라고 한다. 동화 속 나라에 온 것같은 느낌이다. 이 금색 화려한 건물은 뭘까? 화장실이었다. 이제까지 이렇게 화려한 화장실을 본적이 없다.ㅎㅎ
2022.01.06 -
메리크리스마스~!!
집에 트리도 안하고 크리스마스장식을 안한지 꽤 되었다. 크리스마스가 다가오는데 삭막한 집안에 있다보니 그날이 그날이다. 기분전환을 위해 크리스마스전날 세종국립수목원을 찾았다. 4계절온실 앞마당 역시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슬슬 풍긴다. 그린테라피실 특별전시실 여기는 4계절 단위로 전시실을 계절에 맞는 테마로 바꾼다.
2021.1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