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공산성

너무 더운 날씨여서 이른 아침에
공산성 산책에 나섰다.
일주일 전쯤 일이다.

공산성에서 금강이 내려다 보이는 뷰포인트

공주대교가 보인다.
금강 하류 부여 가는 쪽 방향이다.

뷰포인트에서 금강 동쪽 대전 쪽 방향

하늘에 구름이 한가득.덕분에 더위를
면하고 있었다.

저 강변에 공주석장리 구석기유적지가
있다.
구석기시대에도 여기가 강이었었나보다.
이쪽으로 쭉 가면 계룡산 동학사가 나온다.

금서루

공산성을 나오면서 꼭 뒤돌아보며
금서루를 다시 찍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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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하루종일 비가 오락가락
기온은 오르지 않았지만 후텁지근한 날씨
저녁무렵에 공산성을 찾았다.
습도가 매우 높아서 숲길 쪽으로 가니
하루살이같은 날벌레의 습격으로 갈 수가
없었다.
다들 나무가 없는 성벽쪽으로 오르고
있었다.

금서루로 오르는 길에 맥문동꽃이 피어있다.

금서루 오르는 길

가파른 곳에 피어 있는 나리꽃

금서루에서 쌍수정으로 가는 성벽길

날벌레들의 습격을 피해서 성벽길로
오르는데 너무 습하고 더워서 오르기가 힘들었다

성벽길을 더 오르지 못하고 내려왔다.
땡볕도 무섭지만 높은 습도도 만만치
않았다.
공산성에 사람들이 많았지만 모두
성벽길로만 다니고 있었다.
앞으로 습한 날 산책을 피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