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헌칼럼

2021. 6. 8. 20:26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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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년의 다짐, 넌 무얼 했느냐

[이상헌의 바깥길]   이상헌 | 국제노동기구(ILO) 고용정책국장 온갖 젊은 것들이 피어나는 오월 이른 날에 사진 한장을 본다. ‘고 이선호군 산재사망사고 진상 규명 촉구 기자회견’이라고 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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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헌의 바깥길]조문하고 위로하러 친구들이 찾아갔다. 거기서 배가 침몰한 이유를 조금씩 알게 되었다. 만신창이 고철 덩어리 같은 배를 이리저리 기워서 바다로 내보냈다. 선원들이 걱정하고 항의해도, 그건 그저 뱃전을 때리는 파도 소리에 불과했다. 배는 예정된 운명을 맞으러 바다로 나갔다. 울며 붉어진 친구들의 눈은 불타올랐다. 인간이 어찌할 수 없는 바다가 저지른 '횡포'가 아니라 인간이 인간에게 저지른 '범죄'였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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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애리놀다~♡2021.06.12 05:04 신고

    아직도 친구를 기억하고 그 친구의 죽음을 헛되게 하지 않으려는 마음이 대단하네요.
    예전도 그렇고 지금도 그렇고 인식의 부족과 돈 아낀다고 안전을 무시한 처사들로 많은 사람들이 희생되었죠.
    광주 건물 붕괴 사고도 접했는데 참으로 안타깝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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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gee2021.06.12 08:27 신고

      그러게 말이에요. 우리나라 안전불감증이 사고를 부르네요.세월호도 바다가 그런 것이 아니라 부정부패의 결과였으니요. 생명존중 보다는 배금사상이 더 큰거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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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空空(공공)2021.06.12 07:50 신고

    한번 차근히 읽어 보도로규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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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gee2021.06.12 08:39 신고

      네.이분 ILO고용정책국장이시라는데 글을
      참 잘쓰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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